한국HP, 기업용 PC·프린터 출시

한국HP는 23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용 PC와 프린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사진제공=한국HP)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한국HP가 기업용 PC와 프린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한국HP는 23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업용 PC·복합기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용 PC와 복합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기업용 PC ‘엘리트북 800 시리즈’는 자가 복구가 가능한 보안 솔루션 ‘바이오스피어’를 탑재했다.

외부의 공격이나 비정상적인 변경사항을 자동적으로 감지, 손상된 바이오스 부트 블록을 안전한 메모리로부터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30초안에 복구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기존 모델보다 두께를 40% 줄이고, 무게도 28% 가볍게 제작됐다.

아울러 한국HP는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800 시리즈 프린터 및 복합기도 선보였다.

모바일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에 접촉만 하면 인쇄를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iOS, 블랙베리10 등 대부분의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작동이 가능하다.

김대환 한국HP 프린팅퍼스널시스템(PPS)그룹 부사장은 “기업용 복합기 최초로 NFC 기술을 탑재한 엔터프라이즈 800 시리즈 프린터와 복합기는 향상된 모바일 프린팅 환경을 제공해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