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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눈과 귀, 손으로 배우고 깨우치는 통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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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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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이탈 청소년 초청강연회와 천안함 현장견학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나라사랑 운동 확산을 위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에 걸쳐 북한이탈 청소년 초청강연회와 천안함 현장견학, 현충원 묘역 봉사활동 등을 실시해 교사들과 학생들로부터 통일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22일에는 세종시평생교육연구원에서 학생회 임원 80여명과 통일교육 담당교사 40여명이 참석한 초청강연회를 통해 북한의 실상과 통일의 필요성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회에는 북한이탈 학생들 200여명이 재학하는 경기도 안성의 한겨레 중고등학교 최기대 교사와 현수련, 조인덕 학생을 초청해 북한이탈 청소년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23일은 초ㆍ중ㆍ고등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천안함 현장견학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및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그동안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것들을 실제로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평택 제2함대에서 목격한 천안함의 처참한 모습은 그 당시를 짐작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은 눈으로 직접 보면서 통일교육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진행된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우리나라가 둘이 아닌 하나라는 생각을 갖게 하여 미래 통일을 준비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었는데 학생들과 교사들의 반응이 좋아 보람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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