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선수단 소속 김지연 선수는 지난 19일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21일 김금화, 임수현 선수와 함께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해 전남도청을 45대 36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관왕에 올라 전북펜싱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또 박경두, 안성호, 권영준, 김희강 선수가 펜싱 남자에뻬 단체전에 출전해 울산광역시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6대 27로 져 은메달을 획득하며 남녀 동반우승의 아쉬움을 남겼다.
익산시청 육상선수단에서 한국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강나루 선수는 지난 20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신기록 수립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62m3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여자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한 최예은 선수는 4m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22일 조혜림 선수는 여자 원반던지기에서 50m21을 던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한수 익산시장과 체육회 임원 50여명은 지난 21일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 인천지역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 동인천여중체육관에서 열린 익산시청 펜싱팀 대 전남도청 펜싱팀의 여자 사브르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을 관람하고 열띤 응원을 펼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메달 전수식에서 이 시장은 “선수 여러분들의 노력과 땀방울로 일군 결과는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북의 위상을 드높였다.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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