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정우 고백 "내 오빠 좋아한다" 했더니…하필 오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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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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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정우 고백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고아라가 정우에게 고백했다.
 
26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나정(고아라)는 친오빠의 기일에 하루 종일 우울하게 지냈다.
 
특히 나정은 친오빠와의 추억이 쌓였던 물개 인형을 사준 쓰레기(정우)에게 감동한 후 방에 찾아가 "오빠한테 할 말이 있다. 내 오빠 좋다.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나정의 뜬금없는 고백에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나정의 볼을 향해 손을 뻗던 쓰레기는 이내 "가시나 죽을라고… 오늘 만우절인거 모르는 줄 알고? 깜박 속을 뻔 했네"라며 볼을 꼬집었다.
 
만우절 거짓말로 착각한 쓰레기를 보며 나정은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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