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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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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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이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주민이 재미나게 채워가는 사업을 말한다.
가회동에서는 지난 9월부터 '어르신의 소중한 기억전을 통한 동네축제'라는 명칭으로 어르신 감성나눔 미술놀이, 사진촬영 및 전시회, 마을축제가 열리고 있다.
미술전문가가 진행하는 감성나눔 미술놀이는 △나의 이름 찾기-인생과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이름꾸미기로 형상화 △고향 찾아 떠나기-어린시절을 추억하고 글과 미술작업으로 형상화 △자손과 만남-나와 내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찾아 형상화 등을 내용으로 한다.
오는 11월2일 오후 5시에는 가회동에 있는 스튜디오 나노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고 가족과 이웃을 초대,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종로5·6가동에서는 독서프로그램, 도서관 여가활용 프로그램, 재능나눔 강좌를 내용으로 하는 '모두가 꿈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책과 꿈-세대별 독서모임 운영으로 독서문화 조성 △도서관과 여가-어쿠스틱 악기(기타, 우쿨렐레, 젬베, 오카리나) 교실·우리 동네 어쿠스틱 밴드 결성 △도서관과 사람-모두가 꿈 페스티벌(우리 동네 어쿠스틱 밴드 공연, 전시, 강좌 등)로 구성돼 있다.
또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그리고 1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청파도서관에서 드림 북 페스티벌이 열린다.
두 개 사업은 모두 2013년 하반기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이며 하반기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모두 8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종로 곳곳에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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