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교통사고 장애극복 재활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 상은 교통사고 장애인들의 재활의지와 자립의식을 고취하고 이들의 사회복귀 및 공동체적 사회통합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교통장애인협회와 함께 공동 제정했다.
올해는 4중 추돌로 인한 하반신 마비를 극복하고 도자기제조사업체인 토방을 설립해 장애인 일자리창출에 기여했고 봉사활동에도 주력해 서울곰두리봉사회 은평구지회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직업재활분과위원, 사회복지원인 향림원 사업본부장 등으로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김진호씨와 함께 김형환씨, 박종찬씨 등 3명이 국토부장관표창을 받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상으로 장애극복 사례를 널리 알려 교통장애인이 정상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의지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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