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금호영재 음악가들과 함께 28일 강원도 홍천군 내촌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금호영재 음악가들과 함께 지난 28일 강원도 홍천군 내촌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이번 음악회에 인근 동창초등학교, 내촌중학교, 팔렬중학교와 팔렬고등학교, 내촌유치원 등 가까운 이웃학교 학생들까지 모두 모여 함께 음악을 감상했다고 전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3번째로 진행된 이번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첼로 4대로 구성된 첼로앙상블로 오펜바하의 ‘2대의 첼로를 위한 듀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아이들에게 낯설지 않게 클래식과 OST를 선보였다"며 "처음으로 접하는 첼로 4대의 묵직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무대에 학생들은 모두 집중하며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함께한 연주자들은 모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발굴하고 후원하는 금호영재 음악가들로 첼리스트 이상은(‘93년생), 이경준(‘92년생), 유완(‘90년생), 문광균(‘92년생) 등 네 명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22일(화)에도 강원도 정선에 소재한 남선 초등학교에서 음악회를 열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전라남도 지역에서 3차례 찾아가는 음악회를 펼쳤고, 올해는 지난 7월 평창, 10월 22일에는 정선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했다. 재단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들려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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