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어린 다슬기 15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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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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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30일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생산한 다슬기 치패(각장 0.7㎝이상) 15만 마리를 무상분양 받아 다슬기 서식이 적합한 죽장면 가사천,  자오천,  정자천,  병포천 일원에 방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창화 도의원,  이상범 시의원,  공무원 및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물고기연구센터로부터 지역 생태계 보존을 위한 종 보존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분양 받은 다슬기 전량을 방류한다.
  
포항시 최만달 수산진흥과장은  “토종 어류와 더불어 이번 다슬기 치패 대량 방류를 통해 종 보존 및 개체 확충을 통한 균형 잡힌 생태계가 유지 될 수 있도록 여러 어종을 내수면에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민물고기연구센터로부터 지역 생태에 적합한 토종어류인 잉어·붕어 등을 무상분양 받아 저수지 등에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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