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류기환)는 30일 오전 11시 홍주성 일원에서 농업인과 관련 단체 회원 등 7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홍성군 농업인의 날 기념 농․축산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식전행사인 결성농요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농업인의 날”을기념하고, 어려운 농업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꿋꿋이 우리 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농촌지도자회 엄운섭씨(서부면)을 비롯해 17명이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되어 김석환 군수로부터 표창패를 수상했으며, 이어 홍성군 농업인단체협의회 류기환 회장과 홍성군 국화축제추진위원회 한흥동 위원장의 대회사, 김석환 홍성군수의 격려사, 조태원 홍성군의회 의장의 축사, 오색가래떡 커팅과 국화축제 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화합행사에서는 농민올림픽, 농업인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지며 지역 농축산인 간의 화합을 다졌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제12회 홍성사랑 국화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되면서 국화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과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고, 진한 국화향기가 가득한 국화 전시장은 물론, 우리 농산물 품평회, 지역 농특산물 홍보 판매, 향토음식 먹거리장터, 벨라몽 시식행사, 농어촌 체험여행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져 두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키운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