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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 페스티벌 성료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경상북도 청송군이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개최한 ‘2013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청송사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수동적으로 행사장을 둘러보는 데서 벗어나 ‘도심 속 청송사과농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스탬프 투어를 하고 대규모 숨바꼭질에 참가하는 등 관람객들이 주체적으로 행사를 이끌고 즐기는 대규모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군은 행사장에 ‘도심 속 청송사과농장’을 재현하고 여덟 그루의 대형 나무에 사과들을 주렁주렁 매달아 서울 한복판을 붉은 사과들이 넘실거리는 사과농장으로 꾸몄다.
행사장에는 사과농장을 돌아보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사과나 사과즙을 증정하는 '애플 스탬프 랠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로 북적였고 ‘도심 속 대규모 숨바꼭질’을 표방한 '애플맨을 찾아라' 이벤트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사과를 재료로 디저트 요리 솜씨를 겨루는 ‘애플 디저트 공모전’도 열렸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29일 개막식 현장에서 “서울 시민들이 청송 사과의 탁월한 식감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대도시를 중심으로 청송사과를 홍보해 가장 우수한 사과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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