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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중랑구, 주상복합빌딩 준공부터 교통 인프라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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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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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현대엠코가 망우역 인근에 건설 중인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인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가 오는 11월 입주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상봉프레미어스 엠코는 지난 2008년 12월 착공한 것으로 높이 185m의 48층(지하 7층, 지상 48층) 1개동과 43층 2개동 등 3개동의 연면적 232,942.93㎡ 규모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49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지하 2층에서 지상 11층에 조성되는 엠코의 쇼핑몰인 '상봉동 이노시티'는 323개 점포가 입주하는 연면적 126,027㎡ 규모로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를 비롯해 △유럽형 테마파크 쇼핑몰 엔터식스 △대형입시학원 △실내 수영장과 실내 골프 연습장을 갖춘 휘트니스 클럽 △대륙별 테마 음식과 한국 전통 먹자거리가 조성된다.

또 48층 건물의 9층부터 11층까지 13,000㎡ 규모의 대형 명문 학원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어 학원·갤러리·키즈파크·패션 등이 복합된 동북권 최고의 교육·문화·쇼핑·비즈니스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SH공사가 공급하는 신내3택지개발지구는 오는 12월부터 1차로 1896세대가 입주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2차로 1402세대 등 총 329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양원지구에는 2018년 말에 3000여 세대가 보금자리를 마련할 예정으로 있다.

중랑구는 교통관련 사업도 활발히 징행중에 있다. 신내동-청량리간 경전철 면목선 건설 사업을 비롯해, 2017년 완공 예정인 구리-중랑IC-포천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그리고 내년 10월쯤 완공 예정인 용마터널 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생활문화·상권이 가깝지 않아 불편했던 서울·경기 동북권 주민들은 이제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한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서 충분한 문화생활을 누릴수 있게 됐다.

용마터널이 개통될 경우, '사가정길-용마터널-암사대교-올림픽대로'가 바로 연결돼 중랑구 어느 곳에서든지 중부고속도로와 경춘고속도로가 20~30분 내에 진입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중랑구는 설명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중랑구는 현재 지역개발을 위한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개발의 초석이 완료되고, 본격적인 개발 작업에 착수한 만큼 진행 중에 있는 각종 사업들이 완료되는 2018년쯤이 되면 서울 동북부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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