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성 확보로 소재부품 세계 4강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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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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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 1일 폐막…신뢰성 확보‧해외기술협력 논의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달 30일 개막한  ‘2013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에 총 3만5000여명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루며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780개 소재부품 관련 기업·기관·대학·연구소 등이 참가해 전시회, 시상식, 기술협력 상담회, 세미나 등을 진행하며 소재부품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교류했다.
 
특히 국내외 기업·연구소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소재부품 신뢰성(reliability)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첨단소재부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장에 설치된 소재부품 신뢰성인프라관에서는 신뢰성평가센터와 소재종합솔루션센터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신뢰성 지원 사례를 소개하고 인프라를 전시했다.

또 현장에서 기업 신뢰성 확보를 위한 100여회의 컨설팅을 제공해 소재부품 신뢰성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재훈 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은 “첨단 소재부품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행사장에서 느꼈던 소재부품 산업인들의 열정이 산업 현장에서도 이어진다면 소재부품 4대 강국 실현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내 소재부품기업, 글로벌 수요기업, 해외 연구기관 등 총 400여개사가 참여한 글로벌 기술협력 상담회 'GP Korea 2013'도 개최됐다.
 
GP코리아에서는 수출상담 외에도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기술 이전 관련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신아티앤씨, 엠티아이지, 에스케이에프씰 등 국내 38개 소재부품기업들은 독일 프라운호퍼, 핀란드 국립과학연구소(VTT) 등 9개 해외 연구소와 65건의 심층기술상담을 진행해 다양한 국제협력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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