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사회복지서비스용 공용휴대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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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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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안시, 사회복지서비스용 공용휴대폰 35대 지급.…사회복지 공무원 신변보호와 업무효율성 제고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천안시(시장 성무용)는 복지담당공무원의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악성·고질 민원으로부터 사생활을 보호하고 담당 공무원의 개인정보 노출을 피하기 위해 공용 휴대전화 35대(본청3대, 구청 2대, 읍면동 30대)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공용 휴대폰은 갤럭시S4(32기가)로, 지급된 기기의 사용 및 관리는 수령부서에서 맡게 된다.

공용휴대폰 지급은 그동안 방문가정의 위치확인을 위하여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함으로써 전화번호가 노출되어 업무시간 외 야간까지 전화민원에 시달리는 등 개인 사생활 침해가 빈번히 발생하여 인권 문제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사회복지 담당공무원들이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시청, 구청, 읍면동 등 35개 사회복지담당부서에 공용휴대폰을 지급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신변보호와 사회복지 업무를 효율적으로 제고시켰다.

공용휴대폰 지급으로 안전한 근무여건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방문 상담업무 시 긴급연락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위치정보 기능을 활용한 신속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공용 휴대폰 지급으로 사회복지 담당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전한 근무여건이 마련되어 사기진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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