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김범, 열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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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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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김범 열애 인정[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문근영과 김범이 열애를 인정했다. 청춘남녀가 교제 한달 만에 열애를 인정한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 때문에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하게 된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양측 소속사가 '인정'의 카드를 꺼내든 이유는 네티즌의 감시망 때문이었다. 현재 함께 여행 중인 두 사람이 유럽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기 때문. 실제 한 네티즌은 보도 직전 트위터를 통해 '문근영 김범 유럽 공항'이라는 글을 게재해 둘의 열애를 예고했다.

소속사 측 역시 열애를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으며, 실제 두 사람을 목격한 사람들로부터 문의 전화까지 받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면서 호감을 갖기 시작했고, 최근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며 "함께 여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실제로 사귀는 것이 맞기 때문에 부인할 이유도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종영 후 지인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는 등 자유로운 데이트를 즐겼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열애 사실이 퍼지게 됐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이제 막 열애를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따뜻한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문근영과 김범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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