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징바오(新京報) 6일 보도에 따르면 HSBC가 전날 중국 10월 서비스업 PMI가 전월 52.4에서 소폭 상승한 52.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3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공식 서비스 PMI도 56.3으로 13개월래 최고기록을 세우는 등 서비스지수의 개선세가 뚜렷해졌다.
취훙빈(屈宏斌) HSBC 중국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중국 서비스 부문 개선세가 완만하지만 폭이 넓은 특징이 있다"며 "앞으로 몇 달간 중국 경제성장기반을 닦는데 힘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기준 서비스업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육박, 이미 제조업을 앞질렀다.
HSBC 서비스업 PMI는 400여개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되며 일반적으로 PMI는 50미만이면 경기위축을, 50이상이면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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