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행정 문화복지 원스톱 서비스 방배열린문화센터 개관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방배4동 옛 가야병원 부지에 733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5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3713㎡ 규모 방배열린문화센터를 건립했다고 7일 밝혔다.

'제2의 서초구민회관'으로 불리는 방배열린문화센터는 방배4동 주민센터와 보건지소를 비롯해 구립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다목적 강당, 자치회관 문화교실, 프로그램실 등이 있다.

또 수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GX(Group Exercise)룸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과 영어센터, 109면의 공영주차장을 갖췄다.

자치회관 문화교실에는 한식, 중식, 일식, 지중해식, 파티쉐, 바리스타 같은 요리강좌를 접할 수 있다. 자치회관 프로그램도 15개에서 48개로 3배 이상 늘렸다.

방배보건분소가 이전해 오는 보건지소는 업무를 대폭 확대했다. 1차 내과진료, 예방접종, 대사증후군 관리, 모성관리사업, 보건증 발급 등 기존 업무에 재활보건사업,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식생활교육지원, 모유수유클리닉을 추가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