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송전선로 전자파로 암발병은 근거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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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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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계보건기구 12년간의 연구결과 통해 밝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는 최근 “송전선로 주변마을 암 사망자 다수”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 근거가 없는 사실이라고 7일 해명했다.

한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996년 부터 2007년까지 이에 대해 연구한 결과 "낮은 수준의 자계노출에 의해 암이 진전된다는 생체작용은 밝혀진 바 없다"고 발표했다.

한전 관계자는 "서산시 팔봉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해당 송전선로 인근지역의 주택을 대상으로 정확한 전자계 노출량 등을 측정해 해당 주민께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암정보센터의 2012년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시 암 발생확률은 36.4%로 조사됐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3명중 1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공식 분석돼 있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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