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시정 발전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10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208건이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제안제도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제안과 이천시만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자율적인 업무개선 의견으로, 시민들이 만족하는 실질적인 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의 아이디어 중에는 △공영주차장을 사용하는 고객편의의 주차권 표시방법 △어린이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한 경제교육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관광홈페이지 개선 △이통장의 노하우를 시책에 적극 활용하는 다양한 의견 등이 있었다
시는 제안심사위원회를 열고 시민들이 제출한 의견에 대해, 창의성·실용성·효과성 등의 기준을 적용해 채택한 제안에 대한 시상등급 및 부상금 지급기준을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12월 월례조회시 채택된 제안에 대해 시장표창을 수여하고, 등급에 따라 50만원에서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2014년도에는 제안공모전 참여대상을 초중고생으로 확대하고, 공모 주제도 보다 더 다양화시키겠다.” 며 “최종적으로 채택된 제안 아이디어를 시정 발전에 접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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