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6·7월 자체설문조사를 관내 소재 64개 초·중등학교의 교사와 학부모 3천380명(교사 1천569명/학부모 1천8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4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는 교육정책 평가를 묻는 항목에서 잘하고 있는 응답이 교사는 86.3%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학부모들도 71%가 긍정적 답변을 내놨다는 것.
안양의 교육여건이 타 지역에 비해 어떠냐는 질문에서도 교사들 대부분이 우수하다고 답한데 비해 학부모들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가 추진중인 핵심적 교육정책들도 대부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시가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교육지원 사업으로 학부모들은 체험학습 프로그램 확대 보급을, 교사들은 인성교육 강화를 각각 우선적으로 꼽았다.
각 학교를 통해 설문지 배포 및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결과는 95%신뢰수준에 교사 ±2.5%이고 학부모는 ±2.3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가 시가 향후 교육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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