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넥슨 일본법인은 8일 3분기 실적(연결기준)이 매출 399억엔(4329억원) 영업이익 162억엔(17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64%, 53% 성장한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80억엔(86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은 중국에서 가장 큰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이 159억엔(1725억원)으로 40%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한국(30%), 일본(22%), 북미, 유럽 및 기타지역(8%) 순으로 나타났다.
최승우 넥슨 대표는 “3분기 넥슨은 신작과 기존 타이틀의 선전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두었다”며 “특히 중국의 안정적인 성과와 한국의 회복세로 인하여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단행한 북미 지역 개발사에 대한 투자는 북미와 유럽 사업의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장기적 전략의 첫 발걸음으로, 해당 지역을 겨냥한 수준 높은 게임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웹사이트(ir.nexon.co.j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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