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11일 "언론보도에서 필리핀 현지에서 8명이 소재 파악이 안된다고 나왔다"면서도 "정부가 제보를 받은 것에 따르면 8명이 아닌 1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현지에서 대사관 영사를 파견하려고 하는데 현지 공항 등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세부 등을 통해 4시간 가량 배를 타고서라도 현지에 접근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위로문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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