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사무소는 1978년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를 펼쳐왔다.
군은 사업비 54억원을 들여 5309㎡ 부지에 2층 규모의 읍사무소를 건립했다.
읍사무소 청사는 민원실과 사무실, 주민자치실, 이장협의회실 등으로 활용된다.
그동안 읍사무소가 협소, 주민자치실 등을 갖추지 못해 관내 12개 읍ㆍ면 중 유일하게 주민자치위원을 구성하지 못해왔다.
읍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이 업어 주민들이 행정에 참여하지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센터의 독서, 문화교실, 동아리 활동 등 편의혜택을 받지 못했다"며 "신청사 개청으로 주민자치위원이 구성돼 주민과 함께하는 읍사무소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읍사무소 개청식은 오는 18일 오전 9시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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