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에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18포인트(0.92%) 상승한 1995.48로 장을 마쳤다.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은 기관이었다. 기관은 총 36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에 나서며 각각 401억원, 3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1.87%) 업종 지수가 가장 큰 폭을 상승했고, 이밖에 의약품(1.83%) 서비스업(1.39%) 전기가스업(1.39%) 운수창고(1.36%)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0.70%) 기계(-0.62%) 운송장비(-0.0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AVER(5.86%) 삼성전자(1.96%) 한국전력(1.89%) POSCO(1.54%) 등이 상승 마감했고, 현대모비스(-2.11%) 기아차(-1.75%) 신한지주(-0.23%)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해 전날보다 7.79포인트(1.55%) 오른 510.73으로 장을 마쳤다.
섬유의료(1.57%) 일반전기전자(1.58%) 건설(1.65%) 기계장비(1.68%) 등의 업종 지수가 상승 마감했고 운송(-1.98%) 방송서비스(-0.92%) 비금속(-0.62%) 인터넷(-0.2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씨젠(5.53%) 서울반도체(5.13%) 포스코ICT(4.93%) 등이 상승했고 CJE&M(-2.84%) 다음(-2.18%) GS홈쇼핑(-1.34%)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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