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는 민간복지자원 개발과 연계를 위한 복지자원나눔 활성화 운동이다.
이 사업은 고양시 민선5기 시정방침인 ‘따뜻한 복지․교육 도시’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으로 지난 2011년 초 고양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의에서 최성 고양시장이 제안해 추진됐다.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는 시민복지욕구 증대와 보편적 복지 추진 등 급증하고 있는 복지수요를 충족하기에 정부와 지자체의 재원이 매우 부족한 현실과 ‘나눔에 참여하는 시민이 많아져 성숙한 나눔문화가 자리 잡을 때 균형 잡힌 복지도시가 건설될 수 있다’는 목표와 필요에 의해 지역 내 민간사회복지자원을 개발하고 연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초기 관내 복지기관의 토의와 협력을 통해 시작돼 2년이 지난 지금은 복지기관뿐 아니라 다양한 시민 단체와 시민, 기업의 참여로 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민간사회복지자원 개발과 연계를 위해 함께 애써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협력기관들과 고양시민께 감사드린다”며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나눔 참여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이고 더 많은 시민이 나눔을 통해 행복을 누리는 고양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행정상 민관협력 우수사례 부문은 지자체 주도의 민관협력 성공사례 포상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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