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성공 상인 육성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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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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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퇴직 후 퇴직금에 대출금을 더해 음식점을 개업한 A씨. 기대와는 달리 손님이 없어 종업원도 두지 않고 가족 모두가 뛰어들었지만 매출이 늘지 않아 근심이 많다.

최근 창업을 준비중인 B씨. 평생 비즈니스맨으로 지내다보니 상가 임대부터 운영, 수입에 대한 세무처리까지 혼자 힘으로 창업을 준비하니 막막하기만 하다.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이런 영세 소상인들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남양주시 마을공동회관에서 '성공 상인 육성학교'를 운영한다.

다음달 9일까지 매주 월ㆍ금요일 오후 2시~5시 무료로 진행된다.

현재 관내에서 영업 중인 소상인과 예비 창업자는 참여 가능하다.

 
교육은 베테랑 상인들의 장사 이야기, 효과적인 고객 대응방법, 고객을 부르는 효율적인 마케팅, 상가 임대차보호법 등 소상공인 관련 법률, 부가세 및 소득세의 이해와 절세전략, 매출 올리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또 상인협동조합의 이해, 소상공인 협업화 시범사업 성공 노하우 등 정부 지원 시책에 대한 설명도 병행한다.

특히 수료자에게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에 따른 의무교육 면제, 경영진단, 마케팅, 세무관련 개별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오는 16일까지 남양주시 홈페이지(http://www.nyj.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mook1121@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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