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반기 당기순익 4685억원…전년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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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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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삼성생명은 14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회계연도2013년 상반기(4~9월)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한 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이슈였던 세제개편안으로 즉시연금의 판매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삼성생명은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한 11조429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판매된 즉시연금을 제외할 경우 수입보험료는 4.1% 증가했다.

9월말 기준 총 자산은 9.7% 증가한 188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보험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 지난해 일시적 요인으로 급증했던 즉시연금의 판매를 제외하면 올 상반기의 보험영업 실적은 오히려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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