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소울아트스페이스는 개관 8주년 기념전으로 스페인 여류화가 에바 알머슨 초대전을 12월2일부터 연다. 알머슨의 부산 첫 전시다.
유화, 드로잉, 판화 등 에바 알머슨의 신작 30여점을 전시한다.
일상의 아기자기한 소재들을 행복하게 담아낸 동화같은 작품으로 전시때마다 인기를 끈다. 최근 발표되는 작품에는 귀여운 표정의 애완동물을 안고 있는 인물이나 고양이, 사자 등의 동물 옷을 입고 있는 인물의 초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시작품중 배 위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 부르는
■에바 알머슨= 1969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태어나 바르셀로나 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유럽, 미주, 아시아 지역을 오가며 세계를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기업들과의 활발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이어져 오즈세컨의 의상디자인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스킨푸드, 엔젤리너스 등과 협업하여 대중과 친숙한 작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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