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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우리나라 대형 리조트의 스키장들이 속속 오픈하고 있다. -곤지암리조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입동이 지나고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졌다.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시기이지만 이 계절, 스키어와 보더들의 마음은 설레기만 하다. 하얀 눈밭을 전속력으로 달리는 짜릿한 순간을 경험해 보자. 우리나라 대형 스키장들은 평년보다 빠른 추위에 개장 시기를 앞당기며 고객을 맞고 있다.
◆평창 휘닉스파크는 지난 11일 슬로프를 오픈하며 처음으로 '13/14 시즌'을 알렸다.
휘닉스파크는 점프 초·중급 기물과 레일 중·상급 기물을 추가하고 2018 동계올림핑 종목을 배워볼 수 있도록 다양한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대구, 부산, 대전, 창원 등 지방 11개 도시 무료셔틀 노선을 확대하는 한편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에도 셔틀버스를 추가로 도입했다. 1577-0069
당초 22일이 개장일이었던 비발디파크는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탓에 일주일 빠른 15일 낮 12시 발라드 슬로프를 오픈하면서 13/14 시즌을 시작했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ID 자동 인식 시스템(RFID)을 도입해 입장시 대기시간을 줄였고 총 30개의 RFID 스키게이트를 운영한다.
방방재청 안전검사 검증 제품을 국내 스키장 최초로 설치 시행하고 중상급 시키어 및 보더들의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클래식, 레게 슬로프 중단부를 확장해 슬로프 중단부 병목현상을 해소했다.
비발디파크는 오픈 기념으로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리프트를 개방하고 스키, 보드 장비렌탈을 1만원의 특가에 제공할 예정이다. 1588-4888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늦어도 12월 초께 스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곤지암리조트는 이용시간을 발권시작 시점에서 슬로프 게이트 통과시점으로 확대했고 이용권의 경우 2시간권은 10분, 3시간권은 20분, 4~8시간권은 30분의 추가 휴식시간을 포함해 발권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무료 스키강습, 경품제공 등의 혜택을 더하는 ‘미타임V멤버십’, 원포인트 스키강습도 신설한다. 1661-8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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