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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구 건동대학교 부지, 공무원 시험대비 기숙학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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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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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안동시의 폐교된 구 건동대학교 부지가 경찰공무원 시험을 대비한 기숙형 학원으로 탈바꿈된다.
 
김재규 공무원학원에서는 지난 2012년 7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최종 폐지 인가된 후 방치되어 있는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 일원 건동대학교 시설에 대해 도시계획시설(학교) 폐지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안’을 수립하고, 부지를 경찰공무원 시험대비 기숙형 학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안은 학교법인 백암교육재단에서 해당부지 활용을 위해 2013년 7월 안동시에 입안제안 한 사항으로 그동안 주민공람과 의회 의견청취, 안동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초 경북도에 승인신청을 한 상태이다.
 
도시계획시설 대학교 폐지 결정이 완료되면 해당부지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내년부터 약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찰 공무원 시험대비 기숙형 학원으로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내년도 개강을 위해 김재규 공무원학원에서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안동시 옥야동 소재 청소년수련관에서 공무원 수험 설명회 및 학원 입학 설명회를 갖고 12월부터 등록을 받아 내년도에 안동에서 첫 개강을 할 계획이다.
 
김재규 학원관계자는 “공무원 시험대비 기숙학원이 들어서면 그동안 지역의 수험생들이 겪고 있던 수험정보, 교육시설 부족 등 많은 애로사항 해소에 큰 보탬이 될 뿐 아니라 대학시설 폐지로 다소 위축되었던 안동지역에 대규모 인구유입 효과로 이어져 안동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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