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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결혼이주민들이 2013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여러 가지 한국사회 적응 모습을 한국어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선을 거친 16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열띤 경연으로 우열을 가늠하기 힘들었던 이번 대회에서는 정확한 언어구사력과 열심히 노력한 모습이 돋보이는 칠원면 응엔티이엔씨(23)의 ‘내 꿈은 한국어선생님’이 대상을, 산인면의 타이티미프엉씨(23)의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요’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를 진행한 관계자는 “발표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혼이주민들이 낯선 한국에서 뭔가를 해보겠다고 용기를 갖고 노력해 보는 그 마음이 더 중요하다며 이를 계기로 결혼이주민들의 잠재된 역량이 충분히 발휘되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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