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함안군, 다문화가족 제4회 한국어 말하기, 시 낭송 대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1-18 22: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자녀는 부모언어와 한국어로 동화구연, 여성 결혼이민자는 한국어 실력 뽐내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함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은옥)는 지난 15일 함안문화  예술회관에서 다문화가족 및 방문지도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한국어말하기, 시낭송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결혼이주민들이 2013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여러 가지 한국사회 적응 모습을 한국어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선을 거친 16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열띤 경연으로 우열을 가늠하기 힘들었던 이번 대회에서는 정확한 언어구사력과 열심히 노력한 모습이 돋보이는 칠원면 응엔티이엔씨(23)의 ‘내 꿈은 한국어선생님’이 대상을, 산인면의 타이티미프엉씨(23)의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요’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를 진행한 관계자는 “발표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혼이주민들이 낯선 한국에서 뭔가를 해보겠다고 용기를 갖고 노력해 보는 그 마음이 더 중요하다며 이를 계기로 결혼이주민들의 잠재된 역량이 충분히 발휘되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