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해외인재 품질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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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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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중국법인 직원이 페인트 제품 품질 테스트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KCC가 중국 페인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키워드를 '기술과 품질'로 정하고 글로벌 핵심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내 공정품질 및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KCC는 최근 중국 곤산, 광저우, 베이징에 위치한 KCC 중국 법인의 핵심 인재 20명을 KCC 인재개발원 및 울산공장 현장으로 초청해 페인트 품질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문과정인 ‘해외인재 기술ㆍ품질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1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KCC 페인트의 절반 가량이 생산되는 국내 최대의 페인트 공장인 울산공장의 선진화된 품질경영 시스템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울산공장 현장에서 △페인트 이론 교육 △페인트 생산, 공정품질 및 기술 설비 교육을 받고 △페인트 생산 실습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장 하이 펑(KCC 중국 베이징 법인 KCB 소속)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좀 더 자부심을 갖게 됐으며, KCC 울산공장에서 배운 품질경영 시스템을 적용해 앞으로 KCB에서 생산하는 페인트 제품이 중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페인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CC는 지난 6월과 8월 영국, 중국, 베트남, 인도, 터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총 7개국, 9개 법인에서 해외 법인의 우수 현지인 매니저 교육, ‘글로벌 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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