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서울지역 고3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14 대입 정시전형 대비 교사 진학지도 설명회’를, 28일 오후 2시부터는 6000명 수용이 가능한 잠실 서울학생체육관에서 ‘2014대입 정시전형 대비 학부모 진학설명회’를 각각 개최한다.
교사 진학지도 설명회에서는 2014 대입 정시전형 상담에 필요한 대학별 진학정보와 정시 지원전략 등을 안내한다.
수능성적발표 직후 이어질 학부모 진학설명회에서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교사 3명이 ‘수능 분석과 지원전략’, ‘정시전형의 이해’, ‘정시 대학별 지원전략’이란 주제 특강이 계획됐다.
특히 학부모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이 만든 ‘2014 대입 정시전형의 이해와 지원전략’이라는 책자와 함께 ‘2014 대입 정시전형 일람표’가 제공된다. 이 책자는 대학별 전형요강과 올해 정시의 주요 변수인 A, B형 수준별 수능 적용에 대한 분석 등을 담은 자료다.
학부모 진학설명회 행사장에서는 낮 12시부터 서울과 수도권의 60여개 대학의 입학관계자가 대학별 부스에서 직접 전형요강을 배부하고, 대학별로 정시 지원에 대한 문의도 받는다.
이 설명회는 서울시교육청이 2005년부터 진행 중인 수요자 중심 대학진학지도지원 사업 차원에서 진행하는 중이다.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가장 정확한 설명회와 대입 상담의 장으로 알려져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인성진로연구부 전병식 부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대입 전문가가 나서는 만큼 교사와 학부모, 수험생들은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진학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은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다음 달 13~16일 ‘2014 대입 정시전형 대비 수험생·학부모 진학 상담’을 서울 가재울고, 청담중, 서울과학기술대 3곳에서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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