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이전신도시 용지공급 첫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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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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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개발공사, 이주자택지 공급시작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건설의 사업시행자인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이주자택지 공급을 시작했다.
 
'이주자택지'란 경북도청이전신도시 사업지구 내 주거용 건축물이 편입되어 이주자택지 공급대상자로 선정된 이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토지를 말한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석태용 신도시건설본부장은 21일 이주자택지 공급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금융결제원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당첨된 이주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최종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이주대책의 일환으로 공급되는 이주자택지는 안동․예천지역에 계획된 총 411필지를 대상으로 하며, 한 필지 당 면적은 90평 내외로 공급가격은 조성원가의 50%로 타 신도시에 비해 20~25%정도 낮은 가격으로 공급된다.
 
경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사전분양 완료된 경북도 신청사 부지 등 유관이전기관 예정부지 10필지, 공동주택용지 4필지와 함께 이번 이주자택지 공급으로 도청이전신도시 초기분양 활성화의 첫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2014년부터는 업무시설, 공동주택, 생활대책 및 상업용지를 부동산 경기에 맞추어 선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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