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피부암 [사진=휴 잭맨 인스타그램]
휴 잭맨은 21일(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말이 맞았다. 아내가 병원에 가서 코를 검사받아 보라고 권유했다"면서 "상피암 진단을 받았다. 나처럼 바보같이 굴지 말고 꼭 검진을 받아보라.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꼭 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휴 잭맨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코에 큼지막한 반창고를 붙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휴 잭맨이 진단받은 피부암은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으로, 햇빛에 오랜 기간 노출된 부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이확률은 낮지만 만일 전이가 이뤄지면 수명이 10개월 정도로 사망 가능성이 높아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