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1·2순위 청약접수결과 총 968가구(특별공급분 제외)에 1796명이 몰리며 평균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형아파트 공급으로 관심을 받았던 전용 59㎡는 215가구 모집에 770명이 청약해 3.5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는 741가구 모집에 1012명이 몰려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대형평형인 펜트하우스 155㎡는 6가구 모집에 11명이 접수해 1.8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펜트하우스 전용 151㎡은 6가구 모집에 3명이 접수해 3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강동구에 첫 선을 보이는 래미안 아파트인 점에서 분양 전부터 인근 주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2000만원에 상당하는 발코니확장, 김치냉장고, 시스템에어컨, 스마트오픈, 붙박이장 등이 분양가에 포함된 점도 수요자들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지하로 직접 연결돼 있어 도심권, 강남권 등 서울 주요업무지역까지 3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단지 내 프라임 오피스가 들어서 대기업 입주가 예상되기 때문에 임대사업을 위해 분양 받길 원하는 고객이 상당히 많다”며 “강남과 서초, 송파구에 거주하는 고객들로 투자뿐만 아니라 자녀 증여용으로도 생각하는 고객도 있다”고 말했다.
청약 1ㆍ2순위에서 미달된 펜트하우스 전용 151㎡ 3가구는 오는 25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늘 29일, 계약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문의 (02) 403-3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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