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 개소식에는 나소열 군수를 비롯한 김창규 군의회의장, 이길수교육장, 장권영경찰서장, 김수년여성단체협의회장 및 관련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현판 제막식의 순서로 진행 됐다.
이번에 개소된 성폭력상담소(소장 나윤희)는 상담소장 1명, 상담원 2명 등 총 3명이 서천지역을 대상으로 가정폭력과 성폭력으로 피해신고를 받거나 상담, 예방 및 방지에 관한 홍보, 보호를 긴급히 필요로 하는 피해자에 대한 보호시설로 인도, 가해자에 대한 법률적 사항에 관한 협조와 지원 요청 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사업을 전개한다.
군은 성폭력상담소를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나아가 가정, 직장, 사회에서 성(性) 평등을 이룩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나 군수는 “우리지역에 처음으로 개소한 성폭력 상담소를 통해 우리지역의 성폭력 근절과 예방교육을 통해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윤희 서천성폭력 상담소장은 “요즈음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가정해체에 따른 가정폭력으로 상처받은 가족들에게 진정한 도움의 손길을 펼쳐 군민 모두가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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