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흑석8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을 1033억원에 수주했다.
2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흑석8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3일 임시총회에서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총 도급액은 1033억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232-55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3층 규모의 아파트 7개 동을 짓는 것으로, 분양아파트 442가구(전용면적 59~107㎡)와 임대아파트 91가구(전용 39~52㎡)가 들어선다. 이 중 2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흑석8구역은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도보 10분 거리며 중앙대학교 병원, 전통시장, 한강고수부지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중대부속초, 은로초, 중대부속중이 위치하고, 중앙대와 숭실대 등 학교, 문화시설이 많아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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