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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건강식단 체험 및 건강강좌
이날 행사는 보건소 권지훈 한의사의 ‘뇌졸중(중풍) 예방의 올바른 이해’, 공주대학교 간호학과 조순자 교수의 ‘치매예방관리’라는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열었다.
또한, 평소 실내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유연성 및 근력강화를 위한 체조 전문강사와 함께 스트레칭기를 활용한 운동 체험, 규암면 신리 건강 체조팀의 체조 시연, 평소 집에서 섭취하는 국물음식의 염도측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건강식단은 소금양과 설탕량, 지방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 버섯류, 채소류, 과일류의 섭취를 늘리는 건강식단을 직접 체험함으로 잘못된 식습관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여 뇌졸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영양사의 개별 상담 및 지도를 병행하여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날 인사말에서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체계 확립,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제공 등 가족행복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들도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기를 당부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의하면 부여군 30세 이상 고혈압 유병율은 30.9%, 당뇨병 유병율 11.8%로 뇌졸중의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며, “고혈압 환자는 정상인보다 4∼6배, 당뇨병 환자는 2∼3배, 고지혈증 환자는 1.5∼2배 뇌졸중 발생 위험이 있고 적절한 관리를 통하여 뇌졸중 위험을 30∼50% 감소시킬 수 있어, 평소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관리 및 정기검진과 건강한 식습관, 주 3회 30분∼1시간 유산소운동, 금연, 절주가 중요하며, 추운 날씨에는 목도리, 장갑 등을 착용하여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하는 등 평소 뇌졸중 예방 생활습관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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