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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은 지난 2010년 4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쇼핑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모바일쇼핑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에 지난 9월에는 종합쇼핑몰 최초로 앱 다운로드 고객이 200만명을 넘어섰고, 10월에는 300만명을 돌파했다.
모바일GS샵은 TV홈쇼핑과 연계해 홈쇼핑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S샵 회원이면 아이디와 패스워드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카트 탭을 통해 장바구니·찜·최근 본 상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 상품을 다시 찾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이에 상품 검색부터 결제까지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모바일GS샵은 모바일에 적합한 쇼셜커머스 요소를 도입했다. 다품종 소량 판매보다 경쟁력있는 소량의 품목을 선정해 해당 상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이외에 모바일 핫딜·특가 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같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모바일GS샵의 지난해 취급고는 전년 대비 700% 넘게 급증했다. 올해 역시 상반기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00% 이상 상승하는 등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1617억원으로 작년 동기 359억원 대비 350% 늘어났다. 방문자도 같은 기간 250% 증가했다.
모바일GS샵은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는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SK텔레콤 사용자는 모바일GS샵을 데이터 부담 없이 무제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이 편리하고 신중히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이후 모바일GS샵 이용 비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객 참여형 테마쇼핑몰 디토의 모바일 앱과 TV홈쇼핑 앱을 각각 출시, 시너지도 꾀하고 있다.
향후 모바일GS샵은 모바일과 TV홈쇼핑의 연계를 바탕으로 배송이 필요없는 모바일 적합상품 개발과 고객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특화 상품을 선정해 취급고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높이고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해 모바일 쇼핑 시장에서도 선두자리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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