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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상품, 묶으니 혜택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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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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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저금리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은행들이 통장과 카드 상품을 한데 묶어 파는 패키지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자신의 재무상태에 맞는 상품을 골라 세트로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얹어주거나 카드포인트,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기본금리에 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3%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매직적금’을 오는 12월 31일까지 판매한다. ‘마법같은 금리’를 내세워 이름도 매직적금이다. 1년제 기준 2.9%의 기본이율에 신용카드 사용액을 채우면 최고 연 5.9%를 받을 수 있다. 단 적금 가입 전 1년 동안 신용카드 이용액보다 가입 후 1년 동안 200만원 이상 써야한다. 우리카드의 신용카드 실적이 없다면, 카드를 만들어 연 200만원 이상 사용하면 된다. 적금은 한 달에 50만원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국민은행의 경우 ‘KB굿플랜적금’과 ‘KB국민 굿플랜카드’를 함께 가입하면 최고 연 9.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적금의 기본금리는 27일 현재 연 3.1%지만 카드에서 연 6.0% 금리 상당의 포인트를 합치면 9.1%가 되는 구조다. 단 월 최대 적금액은 3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카드결제계좌가 국민은행이고 전달 카드 사용액(현금서비스 제외)의 20%로 제한돼있다. 

하나은행과 하나SK카드가 판매중인 패키지 금융상품인 ‘하나 씨크릿 적금’과 ‘하나SK 씨크릿 카드’는 카드 포인트 사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적립된 카드 포인트를 적금으로 불입해주고 추가금리 혜택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하나 씨크릿 적금’은 월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불입하는 적립식 상품으로 가입 기간은 2~5년 범위 내에서 일 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하나SK 씨크릿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0.1%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하나SK 씨크릿 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하나 씨크릿 적금’으로 자동이체된다. 

또 ‘하나 씨크릿 적금’에 2명 이상이 동시에 가입할 경우 0.1%, 나를 위한 투자(문화센터 등록 등)를 할 경우 0.1% 우대금리도 준다. ‘하나SK 씨크릿 카드’는 특별업종(백화점, 학원 등) 이용시 각 1만원씩, 최대 월 3만원까지 포인트가 적립되며 일반업종은 한도 제한 없이 포인트가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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