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글로벌 출시

LG전자는 블루투스 기능을 작춘 헤드셋 '톤플러스'를 29일 출시한다.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LG전자는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HBS-800)’를 29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 톤 플러스’는 지난 2010년 첫 출시 후 200만대 이상 판매된 ‘LG 톤 시리즈(HBS-700/730)’의 세 번째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3D 넥 비하인드(3D Neck Behind)’ 디자인을 적용했다. ‘3D 넥 비하인드’는 목 뒤의 곡선과 제품 프레임을 일치시킨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형상 기억 합금을 적용해 형태 변화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LG 톤 플러스’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3’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톤플러스 [사진제공=LG전자]

 

 

‘LG 톤 플러스’는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JBL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음질을 확보했다. 또 ‘톤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주변 소음제거 기술 ‘ANC’를 적용했다. ‘ANC’는 고급 헤드셋에만 장착되는 기술로 주변 소음을 차단해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LG 톤 플러스’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든 IT기기와 연결 가능하다. 다중 접속기능을 적용해 2개의 블루투스 기기와 동시 연결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이며 가격은 12만 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