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개인과 각종 기관이 자발적으로 유휴공간을 마을과 함께 나누며, 주민들은 그 공간을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구에 따르면 기존에 공공기관에서 유휴공간을 개방하고 있지만 최근 마을공동체 활동 등이 점점 늘어나면서 주민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7월부터 민간의 유휴공간을 자발적으로 마을과 나누고 있는 실태를 파악하고 착한 공간 나눔 현황에 대한 자료를 온라인으로 구축했다. 또한 참여기관에게는 ‘착한공간 나눔 참여기관’이라는 현판을 제작하여 부착해주고 있다.
참여기관은 11월 현재 14호점까지 늘어났으며 유휴공간은 주민들의 모임 공간뿐만 아니라 마을극단, 공방, 마을라디오, 북카페 등 다양한 마을활동의 거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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