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의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테마는 따뜻한 행복이 넘치는 산타마을을 케이크 위에 재현한 '산타빌리지'다. 케이크마다 산타마을과 관련된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산타클로스의 손녀이자 파티셰인 '산타클로이' 캐릭터를 적용한 패키지가 더욱 눈길을 끈다.
'산타빌리지' 시리즈 중 2일 선 출시한 제품은 총 5종이다. 먼저, 깜깜한 크리스마스 이브에 소복소복 하얀 눈이 쌓인 산타마을을 표현한 '화이트앤초코 산타빌리지'는 다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 두 가지 맛을 반반씩 맛 볼 수 있는 케이크다.
'크리스마스엔 화이트엔젤' 또한 초콜릿 시트에 화이트 크림을 샌드해 두 가지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에 생각나는 진한 초코케이크'는 진한 초콜릿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케이크다.
이외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꼭 맞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한 선물용 케이크 2종도 선보인다.
'산타마을 부쉬드노엘'은 통나무 모양의 초콜릿 케이크에 산타를 장식했다. '부쉬드노엘'은 크리스마스에 굽는 장작이라는 뜻으로, 한 해의 나쁜 일을 없애고 새해에 좋은 일만 생기기를 기원하며 먹는 프랑스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다.
초콜릿칩과 바닐라가 어우러진 맛에 고소한 견과류를 듬뿍 장식한 '뚜레쥬르 마블 구겔호프'도 특별한 의미에 왕관 모양까지 갖춰 선물하기 좋다.
'구겔호프'는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구움케이크로,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러 예루살렘으로 향하던 동방박사들이 도기장인 집에서 머물며 답례로 선물했던 케이크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마리 앙투아네트가 즐겨 먹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번에 먼저 선보인 크리스마스 케이크 제품들은 연말 파티 및 선물을 위한 아이템"이라며 "한번에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거나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에 간편하면서도 센스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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