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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행복둥지 100호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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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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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왼쪽)이 사랑의 집수리에 직접 동참했다[사진제공=건보공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30일 경제적 지원이 부족해 환경개선을 못한 서울 강북구 수유 3동 노숙인 쉼터 ‘겨자씨들의 둥지’를 방문해 도배와 장판 교체, 방습작업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은 건보공단 ‘집수리 봉사단’이 200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저소득계층과 결손가정 등 형편이 어렵고 생활환경이 열악한 세대를 찾아가 꾸준히 실시한 ‘집수리 봉사’가 100번째를 맞아 ‘행복둥지 100호점’이 탄생한 뜻 깊은 날이다.

이와 함께 서울지역본부 신규직원과 지사 봉사단 50여명은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을 찾아가 저소득계층 15세대에 겨울철에 필요한 연탄 6000장을 전달했다.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겨자씨들의 둥지’에서 직접 벽지를 붙이고, 노원구 중계동에서 연탄을 실은 리어카를 끌고 연탄을 나르는 등 직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러 직원들과 함께 땀 흘린 이번 봉사활동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올 겨울을 지역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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