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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롯데쇼핑을 통한 제주산 청정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의 구매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지난달 29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롯데마트ㆍ롯데백화점ㆍ롯데슈퍼ㆍ롯데홈쇼핑 등 롯데쇼핑(주)의 계열사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도내 73개업체와 ‘제주산품 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상담회 현장에서는 청정제주 농수산물, 식품가공품 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성산포농업협동조합 등 18개사의 11개 품목에 대해서는 259억원 규모의 사전구매협정이 체결됐으며, 다음해까지 단계별로 구매 물량을 늘려 1,289억원을 추가 구매키로 했다.
이와함께 롯데쇼핑에 신규 상품을 입점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의 물품 중 가공식품과 축산 분야의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21개 업체 25개 품목에 대해서는 업체별로 후속 구매상담을 하기로 약속하는 등 새로운 제주산품의 롯데쇼핑 계열사 입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편, 도와 롯데마트는 제주산품의 판매 확대 및 동남아 수출시장 동반진출 등을 위해 지난해 4월 24일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제주산품의 구매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해오고 있다.
지난해 1,249억원을 구매했으며, 올해는 약 1,500억원을 목표로 지난달 현재 1,300억원 정도의 구매실적으로 보이고 있다.
또, 제주산품의 홍보 판촉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난 6월 20일 경기 구리점에 제주마씸 전용판매대(14평)를 개설하여 220여종의 제주산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서울역점에도 추가로 제주마씸 전용판매대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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