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날 회동은 경기도 김포시장을 거쳐 현역 의원이 된 유 장관이 같은 경력의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출신 여야 의원들과 소통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한 자리였다.
전체 참석대상 20여명 가운데 여당에서는 이인제·서병수·정우택·유재중·박성효·안덕수·유승우·이노근·이장우·이종진·이채익 의원 등 10여명이, 민주당에서는 원혜영·주승용·유성엽·황주홍 의원 등 4명이 참석했다.
여야가 새해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을 넘기며 극한 대치를 빚는 상황에서 마련된 이날 회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국 정상화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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