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2015년부터 복합관광리조트로 개발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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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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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2조400억 투입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이 2015년부터 복합관광리조트로 개발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4일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 제안자에 대한 평가결과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이하 드림랜드)’가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준설토 투기장 개발사업을 위한 이번 평가에는 드림랜드 1곳만 사업제안서를 냈는데 해수부의 종합평가에서 92.973점을 받아 최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해외동포투자자들이 설립한 드림랜드는 재일동포 기업가인 ()마루한의 한창우대표가 최대 투자자로 내년에 해수부와 협약을 맺고 2015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은 영종대교 인근해역에 조성된 316면적의 부지로 드림랜드는 총2400억원을 투입해 워터파크,골프장,축구장,아쿠아리움,호텔등이 들어서는 복합관광리조트를 조성하고 종합쇼핑몰인 한상 스트리트 몰도 함께 지을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드림랜드의 자기자본비율은 34% 가량으로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 됐다사업 진행이 당초 예상대로 잘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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