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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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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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강북구 보건소는 ‘강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따라 영양사 고용의 의무가 없는 50인 이상 100인 미만의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그 외 시설도 희망할 경우 시범 관리할 예정이다. 

구는 약 70여개의 관내 어린이 시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탁 기관은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으로 지난 10월 위탁 운영 공모 및 위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운영기간은 이번 달부터 2016년 말까지이다. 

센터장 외 영양사 6명으로 구성된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은 조리실습실, 교육실,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들은 식단개발, 방문 맞춤형 영양·식사 지도, 어린이 집단 급식소 위생관리 및 종사자 교육프로그램 개발·실시 등을 수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은 센터를 통해 상시 등록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강북보건소 보건위생과 (☎ 02-901-7621) 또는 성신여대 산학협력단(☎ 02-920-769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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