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치구 순회전으로 진행해 온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진, 한국화, 양화, 미디어아트 등 25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굿모닝 스트레인저'란 제목으로 외국인 이주자가 많은 영등포의 지리ㆍ문화적 특성에 따라 다문화와 관련된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러나라의 국기를 조각처럼 붙인 황규태의 '멜팅 팟(melting pot)', 미국 내 코리안타운을 촬영한 정연두의 '식스포인츠(Six Points)', 한국 근현대사에서 전쟁으로 인해 존재하는 이방인을 표현한 주명덕의 사진 연작 '섞여진 이름들', 송상희의 '동두천' 등이 대표적이다.
전시는 휴관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영등포구 문화체육과 (2670-3144), 영등포문화재단(2629-221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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