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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미국L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 수석합격자 제이 마리 그린(왼쪽)이 어머니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59홀째 ‘노 보기’. 4라운드 72홀동안 보기는 단 1개.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존스코스(파72)에서 끝난 2013미국L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최종전 수석합격자가 낸 기록이다.
주인공은 미국의 제이 마리 그린(19·미국)이다. 그린은 5라운드 90홀 경기로 펼쳐진 대회에서 합계 29언더파 331타의 새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린은 첫날 15번째 홀(6번홀)에서 보기를 한 이후 이날 3번홀에서 두 번째 보기를 할 때까지 59홀동안 단 하나의 보기를 기록하지 않았다. 1∼4라운드 72홀동안은 첫날 보기가 유일했다.
그린은 올해 2부(시메트라) 투어에서 활약했고 2012년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는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6·리디아 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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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한국선수 가운데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은 합계 19언더파 341타로 2위를 차지했다. 이미림은 국내에서 2승을 올렸다. 재미교포 티파니 조는 15언더파 345타로 3위, 이선화는 11언더파 349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이날 최종전에서 20위 안에 든 선수는 내년 미LPGA투어에서 활약한다. 중국의 린시유(17)는 공동 9위에 올라 중국선수로는 펑샨샨 이후 둘째로 미LPGA투어카드를 받았다.
그 반면 2005년 US여자오픈 챔피언 김주연(버디 김)은 20위밖에 머물러 내년 미LPGA투어에서 조건부 시드권자로 활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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